봉주르하우스

삐걱거리는 방문 경첩소리, 윤활제로 간단히 해결하기!(방청윤활제 WD-40) 본문

봉주르하우스 인테리어

삐걱거리는 방문 경첩소리, 윤활제로 간단히 해결하기!(방청윤활제 WD-40)

주애 2021. 9. 30. 00:02

 

안녕하세요. 봉주르하우스에요!

 

벌써 저희집을 계약한지 만 1년이 다가오더라구요. 세월 무엇.... 저도, 집도 한 살 먹으면서 한 곳 한 곳 성치 않은 부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다들 살다보면 방문이나 대문이 삐걱거리는 경험을 한 번쯤 겪으실텐데요. 다이소나 대형마트, 동네 철물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윤활제로 1초만에 해결할 수 있는 #생활꿀팁 이 있어 오늘 소개해드리려고요!

그럼 자세한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어느날부터 저희 집 침실 방문과 대문이 삐걱거리기 시작했어요. 정말 자다가 깜짝 놀락정도로 "삐이이이---거--어어어억---"

분명 1년전에 이사오면서 싹 다 고치고 왔는데 시공 하자인가? 나사가 풀렸나? 하며 찾아보니 경첩부분에 윤활액이 부족하면 생기는 현상이더라고요.

 

그것도 모르고 전동드릴로 죄없는 경첩을 조았다 풀었다 난리를 친 1인;;;

 

사실 경첩도 새거라 새 제품이 문제일리 없는데! 했었거든요. 근데 오히려 새 제품이라 윤활제가 부족할 수 있다는 한 전문가분의 말을 듣고 시도해봤는데 이것이 정답이었네요 ^^;

 

 

우선, 문에 경첩이 여러개 달려있기 때문에 어느 경첩에서 소리가 나는건지 정확히 파악하는게 중요해요. 문을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 확인한 결과 두번째 경첩이 문제라는걸 알아냈어요.

 

소리만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면 경첩 힌지(경첩이 맞물려 화전하는 부분)에 손가락을 대고 문을 살살 열면서 미세하게 진동이 느껴지는지 확인해보세요. 끼익-소리가 난다면 마찰이 있기 때문에 진동이 있을것이고, 소리가 나지 않는 곳엔 마찰이 없어 진동도 없습니다.

 

저희는 반셀프 인테리어 할 때 쓰고 남은 방청윤활제(WD-40)을 경첩에 직사해 해결했어요. 이거랑 똑같은 제품을 구매하셔도 되고,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건 포도씨유나 구리스 제품이 있겠습니다.

 

다만 포도씨유는 방청윤활제나 구리스보다는 좀 더 제형이 무겁고 끈적여서 시간이 지난 후 색이 변한다거나, 끈적임이 있을 수 있어요!

 

방청윤활제나 구리스는 요즘 대형마트나 다이소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사용 후 보관하실때는 안전을 위해 꼭 서늘한 그늘에서 보관해주세요!

 

 

 

경첩 아래부분에 티슈를 받쳐주고

 

 

경첩 힌지부분 틈 사이에 직사해주세요. 윤활액이 과하게 나왔다면 티슈로 슥슥 닦아 마무리해주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윤활제를 도포하고 세상 조용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작업으로 해결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했고요....

 

 

마침 대문도 삐걱거리던 찰나여서 회전고리 부분에 윤활제를 살짝 뿌려주었더니 역시나 삐걱거리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저 윤활제는 녹슨부분이나 페인트 찌든때를 닦느라 비상용으로 쓰고 놔둔건데 이렇게 다용도로 쓸 수 있다는걸 알고나니 좋더라고요. 여태 제가 활용법을 몰랐네요 ㅎㅎ 여러분도 집에 하나 구비해두시고, 직접 집을 다듬고 가꾸는데에 유용하게 쓰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집이 연식을 다해가는지라 지금까지는 집을 꾸며온 반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포스팅이 대부분이었다면, 앞으로는 집을 바꿔나가거나 고치면서 사는 생활 꿀팁에 대한 포스팅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긴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봉주르 하우스(@house.bonjour) • Instagram 

http://www.instagram.com/house.bonjour

 

반응형
Comments